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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럽 식재료 시장 1분기 100% 성장세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30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유자 수출 상차행사를 가졌다. 이번 유럽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이 지난 2022년 9월 맺은 53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 이후 25번째, 올해 7번째 상차로 17톤 규모의 고흥 유자차가 유럽 수출길에 올랐다. 고흥 유자는 앞선 협약 이후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중동부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수출액은 200만 불(617톤)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는 대형마트 등 B2C 시장을 공략하는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이 아닌 식자재 시장을 공략하고, 향과 맛이 중요한 차 시장에서 직접 고흥 유자를 경험하고 입소문을 탈 수 있는 오프라인 시음회 행사 등을 통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체코 11개 도시에 20여 개 카페를 운영하는 현지 카페 체인(Crosscafe)에 고흥 유자를 공급하고, 카페 체인(Crosscafe)에서는 현지인의 니즈를 반영해 고흥 유자를 활용한 신제품(백향과+유자차 등)을 개발해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카페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온라인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전년 1분기 대비 수출량이 70톤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와 같은 추세를 통해 고흥 유자가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유럽인에게 우수한 고흥 유자의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고흥 농수산물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농수산물로 브랜딩하고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세계적으로 수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고흥군에서 적극적으로 유럽 시장개척에 나선 덕분에 전년 1분기 대비 2배나 중부유럽 수출량이 늘었다”며 고흥군에 감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시장에 맞는 제품을 발굴하고 마케팅 전략을 다양화해 해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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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 햇잎차 시음행사 개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고흥 유자 주산지인 풍양면 유자공원에서유자 소비 성향을 반영한 신시장 개척과 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처음으로 고흥 유자 햇잎차 시음 행사를 가졌다. ‘고흥 유자’의 새로운 변신... 유자 햇잎차 시음행사 이날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국산차 명인,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민이 정성스럽게 재배 수확한 유자 햇잎 전달, 화합 차 덖음, 명상과 함께한 햇잎차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통 차 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유자 햇잎차 개발로 그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기대감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시음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유자만의 은은한 향과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보성 녹차와도 견줄만하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유자 열매만을 생산·가공·판매했던 한계를 벗어나 유자 햇잎을 활용한 국산차 개발을 통해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가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 차원의 유자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 유자는 6백여 년 전부터 꾸준히 재배되어온 지역대표 특산물 중 하나로 현재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4호로 등록돼 전국 생산량의 60%(1,427농가/643ha)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62억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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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순천 경관·발효농업‘농업을 이렇게도 변모시킬 수 있을까!’‘관람객과 시민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는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농업생태계 변화에 맞춰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이 모든 걸 해내고 만들어가고 있는 농업 현장이 순천에서 이뤄지고 있어 향후 경관·화훼농업과 발효·잔디산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농업의 새로운 변신,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경관정원 ‘순천만ㆍ국가정원, 도심을 어떻게 연결할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시민과 협업하여 조성된 것이 경관정원이다. 국가정원과 도심 사이 26ha(여의도의 1.2배) 농경지 풍덕들을 경관정원으로 구상하여, 튤립과 봄꽃을 심고, 쉼터를 만들고, 시민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경관정원은 그린아일랜드와 함께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로써 도시의 팽창을 막고, 정원이 시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튤립 150만 본과 봄꽃 53만 본으로 그려낸‘100년 전 동천 곡류 하천’과 ‘순천만 갯골’형상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12,000㎡ 면적의 농경지에 꽃으로 순천시 브랜딩 슬로건‘순천하세요!’을 각인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 높이 3m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금빛 물결의 광활한 유채꽃밭은 시민들의 품격을 높이고, 3가지 테마 6,000㎡ 동천마실길(행복ㆍ향기ㆍ함께)에서 소중한 사람과 다정한 시간을 즐기는 선물 같은 공간이다. 순천시의 새로운 도전, 경관정원은 3S 전략으로 모두가 안전(Safe)하고, 다 함께 만족(Satisfaction)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Success)에 기여함으로써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다. ▶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뜰~아트(논 그림) 연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들판(뜰~아트)을 조성(연출)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흑두루미 가는 길(우리는 순천만으로 간다!)’이라는 주제로 색깔 벼를 이용한 식물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순천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지나 순천만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색깔 벼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종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그 형태가 더욱 또렷해지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들판 풍경과 어울리는 색감으로 변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정원과 자연이 빚어낸 순천만을 자연 친화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정원이 아닌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한 순천시민의 노력임을 상징하기도 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지역의 벼 모내기 시기인 6월 초에 맞춰 색깔 벼 이앙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7월 초 이후에 국가정원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스카이큐브를 탑승하면 절정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MZ세대 취향 저격, 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현학’ 순천시는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박람회 공식 건배주 개발을 시작하여 올 3월에‘현학 7%’,‘현학 9%’,‘현학 12%’막걸리 3종을 최종 출시했다. ‘현학(玄鶴)’은 3종 모두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 순천만흑두루미 쌀과 백향과, 고들빼기, 참다래 등 순천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현학 9%’는 순천의 고들빼기청, 참다래청 등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9%의 행사용 한정 생산 막걸리로 2023정원박람회 각종 행사 시 건배주 및 답례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학 7%’는 순천의 백향과청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7% 막걸리로 상큼한 향과 가볍고 스위트한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해 여성층 및 MZ세대 등의 취향을 저격 중이며,‘현학 12%’는 알코올 함량 12%의 기본형 막걸리로 전통 방식의 누룩을 사용해 장기간의 저온발효를 거쳐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순천시는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흑두루미의 날인 2월 28일 ‘현학 7%’와 ‘현학 12%’ 2종을 순천 시내 일부 식당 및 소매점에 사전 공개했고, 외식업계 관계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현학(玄鶴) 취급점’을 모집중에 있다. ▶ 정원박람회 공식음료 콤부차‘정원에 톡’5월 말 출시 예정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발효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획된 박람회 공식 음료(콤부차)는 최근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기호를 반영하여 콤부차‘정원에 톡’이라는 이름으로 5월 말 출시 될 예정이다. 박람회 공식음료(콤부차)‘정원에(愛) 톡’은 정원을 사랑하고 정원과 소통(talk, 톡)한다는 의미를 담아 콤부차의 톡 쏘는 맛을 표현한 것으로,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배, 매실을 재료로 발효시켜 만든 자연발효 건강음료이다. 지난해 4월에 출범한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서 작년 7월부터 콤부차 제조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콤부차 생산을 위한 자체 종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HACCP인증을 취득하였고, 4월 시제품 출시, 5월에 최종 제품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에 톡’은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매실, 배 총 3가지 맛으로 5월 말 정식 출시 될 예정이며, 6월부터 박람회, 농특산품 기념품관, 로컬푸드, 카페 등 입점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 주요관문 및 도심권 화웨연출로 도심 전체가 정원 순천시는 시민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봄을 선물하기 위해 페츄니아, 크리산세멈 등 20여 종 50만 본을 주요 관문과 도로변 등 도심 곳곳에 연출했다.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서 박람회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꽃탑, 꽃벽 등 조형시설물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연출했고, 배제되기 쉬운 지하차도, 육교, 교량, 교통섬까지 꼼꼼하게 연출했다. 아울러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 경관화훼 연출로 도시 전체 활력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 특히, 지하차도 벽면을 활용하여 순천시 브랜드 슬로건‘순천하세요!’, ‘순천이 옳았습니다!’를 연출해 효과적인 브랜드 슬로건 홍보 및 어둡고 노후화된 지하차도가 아름답게 개선되어 밝은 분위기로 변화했다.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 개최도시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게 다채롭고 화려한 경관화훼 연출로 아름다운 도시 일류도시 순천을 연출해 나갈 계획이다. ▶ 정원박람회 후방 신산업으로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 및 전문가 육성 잔디산업은 골프, 축구 등의 스포츠와 가드닝 발전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뿐만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의 조성과 더불어 정원에도 잔디산업이 요구되고 있다.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조성에 많은 사계절 잔디가 소요되었는데 그동안 순천 관내에는 잔디 재배 농가가 없어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순천시는 잔디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외서면 화전리에 약 3,000㎡의 사계절 잔디 시범포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6농가 6ha의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순천의 신산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잔디의 환경적응성, 생육특성 분석 등의 육묘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잔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잔디관리사 교육을 실시하여 연간 20명의 잔디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라며“잔디 수요 및 관리가 필요한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정원, 골프장, 체육시설 등 잔디관리 업종과 연계,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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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저전동 마을정원 투어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7~8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양성한 주민 도슨트들이 저전동 곳곳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마을 정원을 소개하는 ‘저전동 마을정원 투어’를 2022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범 운영한다. ‘저전동 마을정원 투어’는 하루 3회씩 총 6회, 「비타민정원&저전나눔터 – 빗물가로정원 – 숲먹거리정원 – 건강힐링정원 - 남승룡메모리얼정원」 코스를 약 50분 동안 도보로 진행한다. 마을 정원에 대한 해설 외에도 정원 잘 가꾸는 비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 신청은 선착순으로 저전동 마을정원 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참가비에는 꽃차 시음회 등 다과비가 포함되어 있다. 오는 22일 개최되는 저전동 마을축제 ‘저전이 들썩들썩’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함께 제공하며 마을정원 투어 신청도 가능하다. 순천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주민 도슨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도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저전동 마을정원 도슨트 투어’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저전동 마을정원 투어 누리집(https://gardenvillage.modoo.at/)에서 확인하거나 저전동 현장지원센터(061-743-3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도로, 유휴공간, 자투리땅(공유지) 등을 이용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마을 정원을 조성했고, 주민도슨트는 마을정원사, 정원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양성했다. 마을정원은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정원을 가꾸며 관리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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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예술의 거리에서‘예술이 있는 날’ 개최광양시는 오는 11월 25일(토) 광양문화원 앞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예술이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공방과 문화공간을 거점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예술적 감성과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이야기가 있는 사진관에서는 가족·친구·연인끼리 사진 찍기 행사가 열리며, 지역공방 거점들에서는 가죽·도자기·자수·캘리그라피 등 수공예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예술의 거리 문화공간에서 버스킹과 클래식, 기타 연주 등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어린이를 위한 가랜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게 된다. 특히, 옛 사진으로 보는 `광양읍 이야기‘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토크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지며, 수제맥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음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아트마켓을 비롯한 청소년 놀이터 플레이그라운드와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의 창작과 유통,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고민하는 셀러들의 상권, 거점 육성을 통한 광양문화키움지구의 창조기반과 청년 일자리 확대, 문화예술의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동 문화산업팀장은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기획자,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컨텐츠를 확보해 나가 매달 하루정도는 ‘예술이 있는 날’이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예술의거리(상권)은 도립미술관부터 광양문화원을 잇는 ‘광양 원도심 문화경제 벨류 체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년간 2억1천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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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김혜순 두 저명 예술인을 순천에서 만나다순천시가 저명 예술가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거점 창작예술촌 입성 제1, 2호인 배병우 사진작가, 김혜순 한복명인의 창작스튜디오 열림식 행사를 12월 10일 오후 2시에 영동주차장 앞에서 개최한다. 순천시는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하고,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거점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에 창착예술촌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열림식을 통해 배병우 작가와 김혜순 명인의 작품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열림식은 1부 배병우 창작스튜디오, 2부 김혜순 한복공방 순으로 진행되며, 테이프커팅과 현판 제막, 스튜디오 관람 등 공식행사 외에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사진 전시회, 녹차 시음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국악인 오정해, 배우 강부자, 채시라, 가수 김수철 등 유명 예술인들도 행사에 참석해 두 거장의 창작스튜디오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창작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순천시가 생태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순천의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날인 11일 오후 2시에는「도시재생과 지역 예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은 글로벌 시대에 지역 문화예술이 갖춰야 할 태도와 창작예술촌이 시민들과 함께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배병우 작가와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발제자는 김병수 미술평론가, 정주하 백제예술대 교수이며, 임영규 전남도 정책자문위원, 나안수 순천시의원, 양숙향 순천대교수, 이명훈 지역문화기획자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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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매곡동 우리동네 정원축제 개최순천시 매곡동에서 주민주도형 ‘정원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탐매희망센터와 개인정원 4개소에서 '오픈가든 페스티벌 - 우리동네 정원축제‘가 개최된다. 매곡동은 지난 7월 순천시에서 실시한 ‘오픈가든페스티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어 ‘정원! 예술을 담다’라는 주제로 이번 정원축제를 주관하게 되었다.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매곡동 탐매희망센터에서 10월 26일 오전 11시 열림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웃의 개인정원을 들여다보는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빈 화분에 꽃 심어가기 ?도자기 화분 만들기 ?선교사 부인인 플로렌스 여사의 야생화그림 컬러링 체험 ? 화가가 그려주는 나만의 초상화 ?정원미니콘서트 ?정원투어 후 소감 남기기 ?오픈가든파티 ? 차 시음회 ? 선착순 1일 100명 무료사진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원축제에 참여한 매곡동 거주자 및 매곡동 소재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10일까지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그림?사진 작품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투어 해설을 맡은 동네해설사로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내가 사는 지역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둘러볼 기회가 없었는데 코디와 함께 공부 해보니 매곡동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더 공부하여 매곡동의 소중한 자원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위영애 매곡동장은 “매곡동은 겨울인 2~3월에 전국에서 홍매화가 가장 빨리 피는 곳으로 소개된 유서 깊은 곳으로 10여 년 전부터 700여 그루의 홍매화를 심고 보살펴 온 정원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개인정원 개방 참여를 확대해 마을 전체를 정원화시키는 게 목표다”며 “주민들과 함께 도심형 정원축제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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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茶) 시음회 및 차(茶) 나눔 행사(사) 한국차생산자협회에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순천만정원 동문 일원에서 한국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행사를 갖는다. 8일 한국차 생산자 연합회장을 비롯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여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차에대한 홍보와 시음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사물놀이를 비롯, 통기타 연주와 무용,시낭송등 축하공연으로 방문객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한국차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 설정란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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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의 계절, 남도 힐링‘고로쇠 계절이 다가왔다.’ 전라남도는 순천, 광양, 담양, 곡성, 구례, 보성, 화순, 장성 등 도내 고로쇠 주요 산지에서 이달 말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 시작된다고 20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 칼슘, 자당 등 여러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변비?위장병?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 전남지역에선 보통 1월 말부터 시작해 3월 중반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한다. 특히 올해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고(밤기온 영하 3~4도, 낮기온 영상 10도, 일교차 13도 이상) 날씨가 온난해 양질의 고로쇠수액이 많이 생산될 전망이다. 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 담양 추월산, 곡성 봉두산, 구례 지리산, 보성 제암산, 화순 모후산, 장성 백암산 등 전남의 주요 고로쇠 채취지역에는 약 17만 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258만여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판매소득은 77억여 원이 예상된다. 여기에 고로쇠 수액은 현지에서 마셔야 제격이어서 도내 주요 채취지역 인근 휴양림?펜션 등으로 매년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어 이에 따른 숙박시설 이용과 향토음식 판매 등으로 25억 원 이상의 농외소득도 기대된다. 이 때문에 주요 고로쇠 산지에서는 또 수액 시음회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의 유인과 고로쇠 수액 판매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 구례고로쇠약수영농조합, 장성남창고로쇠영농조합 등은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자체 개발 용기 사용, 위생적 채취와 유통?저장시설 설치 등으로 고로쇠 수액의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로쇠수액 생산을 위해 도내 900여 고로쇠수액 생산자를 대상으로 호스?집수통 및 용기 등의 청결상태 유지, 외부인 유해물질 투입 방지시설 설치와 고로쇠수액의 품질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달 실시했다. 또한 고로쇠수액이 본격 채취되는 2월 10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고로쇠수액 위생적 채취와 품질 관리를 위해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해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고로쇠 수액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고로쇠수액은 칼슘을 비롯해 마그네슘, 망간, 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포함돼 있어 매년 초봄이면 국민이 즐겨 마시는 대표적 천연 음료수”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현지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청정지역 전남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으로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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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공다례 다정차문화제 열려제4회 다정차문화제가 지난 19일, 제31회 팔마문화제 일환으로 한옥글방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순천지회장과 이청용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다정차문화연구회가 주관한 행사는 1부 헌공다례, 2부 들차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헌공다례는 팔마의 뜻을 새기고 기리기 위해 팔마비앞에서, 들차회는 한옥글방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전통차와 예절교실 어린이들 다예시범도 겸했다. 이날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정통차예절지도사 등은 결실의 계절 따가운 햇살아래에서 다예시범 및 시음회를 정성껏 진행해 찾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현장에서 = 차인환, 한해광 기자>